어린이집 10년차 육아맘의/바다네는 여행 중

서울 아이랑 가볼 만한 곳 플레이어블 서울놀이 광화문 빛의놀이터

바다애미 해초 2024. 2. 9. 17:00
728x90
반응형

아이랑 가볼 만한 곳 광화문 '빛의 놀이터'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 설 연휴 다녀오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0^

육아 블로거 바다네입니다.

 

최근 서울은 펀 시티 서울을 목표로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오세훈표 서울이 정말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는 게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

오늘은 그 사업중 첫 번째로 광화문 '빛의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광화문광장 (광화문역 9번 출구)

2024년 2월 3일 - 5월 6일

13:00 - 21:00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나 대중교통 추천

 

전통과 현대의 기술력이 만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이번 빛의 놀이터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만 진행하고 있어요. 전통미를 담아낸 영상과 불빛으로 꾸며진 놀이터다 보니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네는 빛의 놀이터를 오픈하고 다음 날 때쯤, 꽤 일찍 방문했어요. 그런데 게으른(?) 바다애 해초...

일정이 빠듯해 블로그 글을 쓰는 게 바쁘더라고요 ㅋㅋㅋ 결국 설 연휴가 시작되어서야 시간이 돼서 부랴부랴 적어봅니다.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광화문 빛의 놀이터 한번 들어가 볼까요?!

 

빛의 놀이터에는 대형 블록 젠가놀이, 1인 트램펄린, 시소, 달팽이 놀이, 땅따먹기 등등 다양한 전통놀이기구가 있는데

모두 불빛이 나거나 전통무늬 영상이 움직이며 화려하게 비추어 주고 있어요. 21개월 우리 바다는 놀이규칙을 아직 이해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가지 말까 하다가 바로 요 불빛과 움직이는 영상을 너무 좋아해서 방문했던 빛의 놀이터입니다.

 

우리 바다는 트램펄린과 대형 블록 젠가놀이를 양손에 쥐고 싶어 하는 아이처럼 안달복달(?) 왔다 갔다 하며 놀이했어요.

대형 블록은 상주해 계시는 선생님께서 젠가놀이를 하는 용이라며 안내해 주셨어요. 우리 바다는 젠가 놀이를 이해하지 못하니 선생님과 함께 젠가모양으로 쌓거나 블록 무너뜨리기, 무거운 블록 들어 올리기 등등 젠가 이외에도 정말 재미있게 블록놀이 했어요.

 

바다네 글을 이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바다가 태어나기 전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10여 년 근무했던 바다애 해초는 난이도를 다양하게 설정해서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을 선호하는데요, 바로 요 대형블록이 영아든 유아든 성인이든 다양하게 활용해서 놀이할 수 있는 교구이자 놀잇감이었어요. 21개월 우리 바다가 들어 올리기에 약간 무겁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들 수 있는 블록의 무게와 압도적으로 커다란 크기와 화려한 색감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대형블록.

 

그다음엔 어린이들이며, 어른들이며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놀았던 땅따먹기입니다.

칸 안에 딱 맞아떨어지는 영상은 전통미로 꾸며져 있고, 영상이 돌면서 새로운 그림으로 반복해서 바뀌어요. 놀이규칙 이해가 어려운 우리 바다는 형, 누나들이 방울주머니를 던지는 걸 보고 따라 던지기 놀이하거나, 바뀌는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어요. 신나는 느낌의 전통 음악까지 상시로 흘러나오고 있다 보니 요 영상 아래에서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바다애미 해초가 돌아볼 때마다 몰래몰래 우리 바다를 사진 찍기도 하시던데.. 끙..!!!

 

우리 바다가 즐거우니 되었다.. ^0^ ㅎㅎ

 

우리 바다가 두 번째로 좋아했던 트램펄린 방방!

설명안내판에는 2인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 부딪히는 일이 많았던지 안내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한 명씩만 타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우리 바다는 트램펄린을 자주 접했던 아이라 혼자서도 재미있게 잘 탔기에 혼자서 잘 놀았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해 주니 신었다 벗었다 안달복달 ㅋㅋㅋ 

 

이외에도 불빛이 나는 시소와 불빛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등이 있었는데, 불빛이 나는 땅따먹기는 아직 설치 중이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설치하는 과정만 구경했고, 달팽이 놀이와 시소는 관심을 보이지 않아 패스.

 

이렇게 불빛이 들어오는 하얀 봉처럼 생긴 시소 전체가 반짝입니다. 이런 시소가 4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우리 바다 말고도 방문객 분들께서 그렇게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 6시가 되었어요.

평일 퇴근시간이 되었더니 빛의 놀이터에서 딱 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벽면에서 영상과 음악, 불빛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사진의 한쪽에 여전히 설치 중이신 불빛 땅따먹기.. 이름이 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ㅋㅋㅋ 아고 ㅋㅋㅋ

 

세종 문화 회관에서 나오는 영상과 음악도 꽤 볼만하더라고요 ㅎㅎ 영상도 빠르고, 음악도 신나는 템포라 눈을 뗄 수가 없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빛의 놀이터 음악도 볼륨이 커서.. 두 개 중복해서 들려 정신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이것만 아니면 아이들의 놀이에 지루해지신 보호자분들도 세종문화회관의 영상미를 즐기면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설 연휴 동안 서울을 떠나지 않는 서울지킴이들이 많다고 하던데,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