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0년차 육아맘의/바다네는 여행 중

우리 아이 700일 축하파티 하고 왔어요 광명 철산 렌탈스튜디오 파티룸 주니스튜디오

바다애미 해초 2024. 3.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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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다가 700日을 맞이해 파티하고 왔어요 🎉

광명시 철산역 너무 예쁜 렌탈 스튜디오 파티룸, 주니스튜디오에서 사진 백만 장 찍었어요!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육아블로거 바다네입니다 :)

얼마 전 우리 바다는 700일을 맞이했어요! 700일 당일날 축하파티를 열고, 예쁜 사진 찍어서 당일에 포스팅하며 자랑(?) 소개하고 싶었는데, 당일엔 시댁 식구들도 와주셔서 정신이 없더라고요 @,@ 오신 김에 한동안 서울여행도 하셨던 터라 이래저래 블로그 포스팅을 미루다 이제야... ㅋㅋㅋ 올려봅니다. 

짜잔! 너무 예쁘죠? 기본 상차림에 700일 대형 숫자 파티까지 주니스튜디오에서 준비해 주셔서, 우리가 먹을 케이크와 아이 간식만 조금 챙겨갔더니 파티 상차림이 정말 화려하게 되었어요.

 

광명 철산역 렌털스튜디오 파티룸, 주니스튜디오

바다네가 방문한 파티룸은 광명 철산역 주변에 위치한 주니스튜디오인데요, 후기를 보니 파티룸도 준비해 주시고, 주차장도 완비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 렌탈스튜디오로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너무 예쁜 공간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주니스튜디오

 

경기도 광명시 모세로 40 마동 2층 8호 (철산역 4번 출구 628m)

10:00 ~ 22:30 연중무휴

주차 2대까지 3시간 지원

 

무인 스튜디오다 보니 예약 시간에 맞추어 네이버 톡톡으로 스튜디오 이용비밀번호, 안내사항 등을 보내주셔서 참고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주니스튜디오를 한번 둘러볼까요?

커다란 원 룸 같은 공간에 공간마다 테마가 다른 스튜디오가 구성되어 있어요.

포토존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스튜디오 포토존이 모두 느낌도 다르고, 분위기도 달라서 같은 옷을 입은 모델이 들어가서 사진을 찍더라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ㅎㅎ 

아마 메인 스튜디오겠지요?  가장 먼저 생일파티존입니다. 사장님께 예약드리면서 우리 아이 700일 파티라고 말씀드렸어요! 예쁜 노랑노랑 파티상을 차려주셨답니다. 사진으로는 잔뜩 보았었지만 이런 감성 인테리어.. 정말 쉽지 않거든요.

인테리어 소품이 모두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 해내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 위에 깔린 레이스까지도 주름 하나하나 접어두셨더라고요! 작은 꽃잎 연출  하나하나 까지도 감탄감탄이었습니다.

 

한쪽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준비해 주신 700 숫자 대형 풍선과 최근 유행하는 조명 스튜디오 공간도 있습니다.

활동량 많은 우리 바다를 위해 분위기 있는 조명 콘셉트 촬영은 너무 힘들어서 패스. 이 공간은 그냥 이쁘다 하면서 보았습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공간도 웬걸,, 너무 이쁘게 꾸며놓은 거 있죠? ㅎㅎ

여기 앉아서 책 한 권만 들고 있어서 감성사진 완성이겠습니다. 

 

아이와 가서 사진 찍을 건데 너무 단아하고 정적인 콘셉트들인 건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이번 봄 시즌에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 공간인 핑크핑크 공간도 있습니다.

이 핑크핑크 스튜디오는 함께 갔던 어머님께서도 너무 이쁘다며 본인께서도 사진을 잔뜩 찍어가셨어요 ㅎㅎ 다가오는 2024년 봄을 화사하게 맞이하기에 너무 이쁩니다 ㅎㅎ 여자 친구들이 특히 좋아하겠어요. 저 토끼 사이에 쪼그려 앉아서 찍어도 참 예쁘겠다 생각했지만 22개월 우리 바다에게는 너무 어려운 주문 @,@ ㅋㅋㅋㅋㅋ 그냥 패스합니다.

생각해 본 사진 구도는 많지만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죠. 하하

 

주니스튜디오의 편의시설

스튜디오 너머에 있는 작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주방과 분리수거장, 냉장고, 식기류, 기저귀 갈이대등이 있는데요,

주방까지도 예쁜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냉장고 옆쪽에 이동식, 휴대용 기저귀 갈이대가 있더라고요. 성인의 허리쯤 되는 위치라 편하게 사용하겠다 싶었는데 우리 바다는 예쁜 스튜디오 구경하느라 바빠서 절대 한쪽 구석에 누우려고 하질 않아 그냥 서서 냉큼 갈아버렸어요. 기저귀 갈이대 사용하진 않았지만 살펴본다고 펴보았거든요, 정말 깨끗하고 새 거더라고요 ㅎㅎ

 

바다네의 700일 파티 꾸미기

후기가 너무 이쁜 스튜디오길래 다른 용품, 파티준비물 챙겨갈 필요 없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우리 바다의 700일 기념으로 방문한 김에 케이크와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들은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소소하게나마 간식등을 추가해 파티 테이블을 꾸며보았습니다.

케이크는 뚜레쥬르에서 사 온 후르츠바스켓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골라먹을 수 있는 상큼한 과일들이 다가오는 봄을 잘 표현해 줄 것 같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숫자 풍선은 종이테이프를 이용해 벽면에 손상 없이 붙여주었습니다 (벽면에 스티커 부착 금지였거든요!)

많이 붙이면 또 혹시나 하는 맘에 종이테이프 딱 2개씩만 붙여서 사진 찍을 동안만 살아남아주세요! 모드 ㅋㅋㅋ

 

집에 있던 밍크 털 모루끈과 색종이로 벽에 붙이려고 만든 700일 가렌더를 챙겨갔었어요. 근데 여기 스튜디오 분위기와 쨍한 색감의 색종이 가렌더는 너무 어우리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고, 밍크털 모루끈은 파티 테이블 중간중간에 숫자 700을 만들어 세우기도 하고, 바구니 상자 틈에 끼워 하트 두 개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간편하게 노력드리지 않고 우리 바다의 예쁜 700일 파티 완성!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700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맛있는 간식도 잔뜩 먹어줘 ㅎㅎ

700일 파티 테이블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다애미 해초도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ㅎㅎ 살이 찌고 잘 안 찍는 셀카사진이었는데, 이날은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우리 바다를 위한 파티가 멋지게 열린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누구를 위한 파티인가!!!)

 

오늘도 즐거운 우리 바다의 700일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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