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0년차 육아맘의/바다네는 여행 중

서울근교 김포 아이랑 가볼 만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수산공원

바다애미 해초 2024. 1.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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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아쿠아리움+동물체험 몬스터리움까지!

서울근교 경기도 김포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거워요

 

아이와 가볼 만한 여행지 소개하는 바다네.

이번엔 서울과 가까운 근교 나들이여행지. 김포 수산 공원에 다녀왔어요.

 

수산공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1로 52 나동.

10: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031 - 985 - 6672

 

카페 건물 바로 옆에 아쿠아리움과 동물체험이 가능한 몬스터리움과 키즈카페 건물이 이어져 있어요.

그리고 카페 건물 앞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핫핑크 토끼인형이 서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좋아요.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 ㅎㅎ

가족사진엔 아빠가 안 나오는 게 국룰이죠 ㅋㅋㅋ 바다애비 바다코끼리는 사진 찍어주느라 나오지 못했고, 바다애미 해초랑 바다만 사진 찍어보았어요. 이날 몬스터리움과 키즈카페를 놀고 나와서 기분이 좋은지 엄마랑 뽀뽀도 해주는 우리 바다 ><

아쿠아리움과 동물 체험은 추후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수산카페입니다. 통창유리와 커다란 크기가 저 김포 멀리에서도 보인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이 위쪽에서 언급해 드렸던 몬스터리움과 키즈카페입니다. 건물의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찾으시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주차장은 앞, 뒤로 하나씩 더 있고 항상 주차된 차량이 가득 차있습니다.

 

수산공원 카페에 들어갔어요.

 이곳은 서울근교 김포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공사장 크기의 커다란 컨테이너에 속은 화려한 카페가 꾸며져 있답니다.

수산카페 이름에 걸맞게 1층은 바닷가 휴양지를 모티브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자연과 풍경이 주를 이루어요.

가운데 벽에 위치한 화면에선 바닷속 풍경이나 돌고래가 나와 헤엄을 치기도 합니다. 멍하니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영상들이에요. 계단에 가려진 쪽 아래엔 베이커리와 케이크가 나열되어 있는데 가려졌군요.

사진 찍기 좋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두고 한참을 오지 않는 사람도 있는 걸 보니 자리를 잡아두고 몬스터리움에 가는 사람도 있나 봐요. 제가 방문했을 땐 그런 자리가 많은 건 아니고 딱 1자리 있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자리를 잡아두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방문객이 많다 보니 청소해 주시는 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니십니다. 덕분에 방문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도 먼지한 톨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고요, 바다네같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오다 보니 금방 더러워지곤 할 텐데, 청소해주시는 분을 따로 두신 거 정말 잘된 일 같아요.

 

바다네는 베이커리와 음료를 고르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이날은 날씨도 춥고 바람도 쌩쌩 불어서 2층이 아늑하고 좋겠더라고요 ㅎㅎ 2층은 카페와 같이 사용하지만 레스토랑처럼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앉아서 식사를 즐기시고 계셔요.

 

수산공원 카페는 음료만 먹고 가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시설, 아쿠아리움, 박물관 등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짐은 한가득 많은데 혼자 앉아서 쉬고 계신 아저씨들이 많이 보여요. 아이들과 엄마는 아마도 놀이시설로 보내고 아빠는 카페에 앉아서 쉬고 계신 거겠죠?ㅎㅎ 그도 그럴 것이 그런 분들을 위해 수영장에서나 보던 1인 베드가 1층, 2층 모두 깔려있어서 놀이시설에 함께하지 않는 분들은 여기서 쉬기도 딱이에요.

 

2층은 메인공간 뒤쪽으로도 네모난 테두리 따라 좌석이 있는데요, 위쪽에 돌고래 영상이 나오던 곳 뒤쪽은 이렇게 힐링을 위한 숲이 꾸며져 있어요. 밝고 화창한 느낌의 대형그림들이 좌석마다 쭉 나열되어 있고 그 반대쪽 벽면엔 민속화들이 나열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곳만이 아닌 자연을 좋아하는 부모님들도 모시고 오기 좋겠습니다.

공간 중간중간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판다와 북극곰 인형들이 한가득 올라가 있는 나무데크 공간인데요, 다른 것 없고 평편한 나무 판 위에 다양한 크기의 인형들이 한가득 있답니다. 이곳에서 인형만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려나 싶었는데, 우리 바다는 같이 놀아주는 형아가 없어도 혼자서 인형하고 얼싸않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웃기도 하고 뒹굴기도 하는데, 통창이라 자연광이 좋다 보니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뒹굴다가 헝클어진 머리카락이어도 웃어만 주니 멋진 사진 하나 건졌습니다.

바다네는 소금빵과 딸기요구르트 빵, 아메리카노, 유자샤베트를 주문했어요.

흠 개인적으로 소금빵이 더 맛있었고, 딸기 요거트 빵은 화려함에 비해 그렇게 극찬까진 못하겠습니다.

시설이 좋다 보니 이것저것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면도 있어요. 베이커리들이 화려해서 그러려니 했었지만 뭐 바다네는 소금빵이 맛있었어요 ㅎㅎ

 

서울근교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수산공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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