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여행 아이랑 가볼만한곳 오산에코리움
아이랑 가볼만한곳 실내박물관 맑은터 가족공원까지 ! 오산가족여행코스로 좋아요.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육아블로거 바다네 입니다 :)
바로 이번 주말! 어제 오늘 바다네는 오산에 지인을 만나기위해 오산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했어요.
오산에는 구경할거리가 뭐가 있나 찬찬히 검색해보았는데, 오산역 주변에 오산아이랑 가볼만한곳 오산에코리움이 지도에서 보이더라구요 ! ㅎㅎ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무료 입장에, 이용료도 없고, 맑은터공원도 함께 붙어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할때 오산가족여행코스로 딱이라고 했어요.
오산에코리움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로 52
연중무휴 10:00 ~ 17:00 (매주 월 정기휴무)
입장료 무료
오산 맑음터공원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오산에코리움 주변 공영주차장
오산에코리움은 오산역에서 도보로 20분, 버스로는 약간 돌아서 9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이날 바다네는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오산을 방문했던터라 주차장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오산에코리움 건물 바로 옆에 오산맑음터공원주차타워 공영주차장이 붙어 있어서 주차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오산에코리움 주변에 갓길주차도 많이 보였다고 했어요.
오산천을 즐기며 걷는길
오산역에서 오산에코리움으로 가는 길엔 오산천 주변으로 하천과 자연을 구경하며 걸어갔어요.
산책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ㅎㅎ 하천 주변으로 걸으면 봄꽃도 잔뜩 피어있어서 더 좋았다고 했어요.
오산에코랜드
오산에코리움에 드디어 도착 ! 오산에코리움은 맑음터공원의 입구와 광장을 하나 두고 마주보고 있어서 사실 하나의 공간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다고 했어요. 에코리움 뒤쪽에는 오산자전거대여소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게 좋겠답니다 ㅎㅎ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았지만, 무료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오산시에서 지원을 해주는 사업인듯 했어요.
이번엔 맑음터공원을 잠깐 살펴볼까요?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말았다 하는 우산필수 흐린날이에요. 바로 어제... ㅋㅋㅋ
시간이 촉박한 편이였던 바다네는 맑음터공원은 가지 못하고 바로 오산에코리움으로 걸음을 옮겼다고 했어요.
오산에코리움 입구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에 유모차를 포함해 바퀴가 달린 탈것은 반입이 안된다고 했어요. 킥보드나 씽씽이도 옆에 따로 주차하고 방문해야 하니 참고하라고 했어요.
오산에코리움은 지상 1층부터 4층 전망대까지 4층 건물이지만 전망대는 우뚝 쏟아있어서 매우 높은 건물이에요.
1층은 물속을 거닐다, 2층은 땅위에 서다, 3층은 숲 속에 살다, 4층은 하늘을 떠다니다 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실내가 꽤 좁은 편이지만 맑음터공원을 산책하고 지나가는 길에 방문하기는 참 괜찮은 곳이라고 했어요.
1층 물속을 거닐다
1층은 오산천에 살고 있는 하천민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길게 줄서있는 아쿠아리움 어항으로 물고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바다같은 친구들은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물고기가 살고 있는 오산천에 쓰레기 없애기 미디어게임을 해볼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했어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쪽에는 아트존이 있는데요, 활동지 놀이나 꾸미기, 그림책 동화책을 읽어볼 수 있는 도서공간이였어요. 좁은 공간이지만 정말 알차게 구비되어 있죠?
반대쪽 구석은 유아휴게실과 기저귀갈이실이 있으니 아가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참고하셔요 ㅎㅎ
2층 땅위에 서다
2층의 한가운데는 이렇게 커다란 미디어공간이 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면 몸이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꾸며져 나무로 변신한답니다. 바다네가 방문했을때 다른 방문한 아이들이 어찌나 재미있어 했어요.
한쪽엔 VR체험관이 있어요. 여기도 땅위라는 주제와 맞게 하천의 땅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과 동물친구들이 나온답니다. 가까이 가다가면 소리가 나고 그림자를 따라서 꽃이 촤르륵 피어난다고 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슴을 터치했더니 책장넘기는 소리? 독특한 소리가 났어요.
3층 숲 속에 살다
3층은 숲속의 테마입니다. 가운데 로비엔 커다란 나무가 있고, 카메라 화면 속으로 들어오면 오산천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새종류로 변신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쪽 벽면은 모두 양서류로 가득차 있는데, 모형도 있고, 실제 곤충이나 양서류도 있더라구요.
뱀이나 곤충, 전갈, 개구리등등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모형인것도 꽤 많길래 아쉬웠다고 했어요.
오산에코리움을 찾은 아이들은 그저 즐거운지 곤충들, 뱀, 양서류 모두 움직일때마다 열심히 구경 ㅋㅋㅋㅋ
4층 하늘을 떠다니다
4층은 오산에코리움의 전망대입니다. 탁트인 오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날은 흐린날이라 기대를 안하고 방문했지만 전부다 보이더라구요. 특히 하천주변도 생생하게 잘 보여서 좋았다고 했어요.
비치된 망원경은 6대 정도가 있는데 다행히도 동전을 넣거나 하는게 아니고 모두 무료로 사용하여 오산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인데요, 정말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했어요. 오산천은 볼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자연관찰할때 재미있어 하겠어요.
망원경은 어른높이, 아이높이 두종류가 있어서 어른들이던, 아이들이던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고, 빌딩숲 오산이 아니라 저 멀리까지도 잘 보인다고 했어요. 사실 전망대 간다해도 정말 무지하게 높은게 아니고서는 빌딩숲만 보여서 딱히 재미가 없어요. 그런데 오산은 오산천과 탁트인 전망과 숲이 한눈에 보이니 "이게 전망대구나!"생각이 들었어요.
오산에코리움 크기가 작다고 해서 기대는 안했었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 자연체험으로 재미있을것같아요.
오산가족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오산에코리움 한번 나들이 다녀오시는것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