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받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 발급가능
안녕하세요!
육아 블로거 바다네입니다 :)
오늘은 육아 꿀팁이라기보단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 또는 유흥주점, 음식점, 급식실에서 종사하시는 분들도 필수로 구비되어야 하는 보건증을 발급받는 방법을 알아볼까 해요 ㅎㅎ
보건증은 전국의 어느 보건소에 방문해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보건분소는 안되니 꼭 보건소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구로구 보건소
보건소의 위치가 중요한건 아니니 지도만 첨부하고 다른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ㅎㅎ
바다애미 해초는 어린이집 10년 차 육아맘이에요! 이번에 다시 취직을 준비해볼까 싶어 어린이집 근로자 필수 구비사항인 보건증을 검사하러 다녀왔답니다. 식당 종사자는 6개월마다 검사하는 걸로 알고 있고, 어린이집 종사자, 학교 종사자등의 근로자는 1년에 한 번입니다. 해초도 근무할 땐 매년 보건소에 방문해서 보건증을 발급받았어요.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구로구 보건소는 처음 방문해봅니다 ㅎㅎ
65세 이상 노인분들은 결핵검진도 매년 무료로 검사할 수 있군요. 결핵검진이 정말 비싸서... ;;; ㅋㅋㅋ 5~6년 전에 검사할 때 8~10만 원 정도 불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싼 건 알고 있습니다 ㅎㅎ
보건증 접수하기
1층에 들어가니 민원건강관리센터라고 적힌 곳이 나옵니다. 이름이 바뀌어서 그런지 헷갈려 @,@ 하고 있었는데 보건증 접수는 바로 요 1층 민원건강관리센터 에서 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보건증 신청 서류를 미리 적어두면 편한데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ㅎㅎ
신분증과 신청서류, 비용지불할 카드나 현금을 드리면 검사 순서가 적힌 종이와 함께 5영업일 이후에 보건증 찾으러 방문하시던가, 온라인 발급을 할 수 있음을 안내해 주셔요. 비용은 3,000원이고, 검사는 3층 방사선실을 갔다가 채혈실을 방문합니다.
온라인 발급 받는 방법은 종이로 적어서 준비해 주셨길래 원하시는 분들은 챙겨갈 수 있습니다. 색깔도 알록달록하게 자세히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해초도 하나 챙겨 나왔습니다 ㅎㅎ
보건증 검사하기
보건소 정말 크죠? 동주민센터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보건증 검사는 3층!
첫 번째로 1번 방사선실로 갑니다. 여성의 속옷 (브래지어) 그리고 목걸이 귀걸이 모두 탈의한 채로 방사선 촬영을 하는데 한번 딱 찍고 끝나서 후다닥 끝납니다 ㅎㅎ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채혈실. 채혈실이나 피를 뽑는 건가 하실 테지만 피를 뽑는 건 아니고 면봉으로 항문검사를 합니다.
길쭉한 면봉을 주시고 항문에 1~2cm 정도 넣어서 가지고 오라고 하시죠. 1cm 가 정말 크거든요.. 무지 불편한;; ㅋㅋㅋㅋ
셀프 면봉 검사를 하고 드리면 끝난거라 바로 나오면 됩니다.
어린이집 입사 준비 필수 서류와 현재 어린이집 상황
어린이집 입사자의 경우 최초 입사시에 요 보건증과 더불어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도 챙겨야 하는데요, 보건증은 3,000원이지만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는 보통 50,000원 정도 해요 ㅎ 바다애미 해초는 이날 보건증도 신청하고,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가 가능한 병원도 찾아서 방문했고, 검사를 했어요. (모든 병원에서 진행하지 않으니 찾아보고 가야 합니다)
사실 요즘 바다애미 해초도 경력보유여성으로서 어린아이를 두고 재취업을 하려니 취직이 많이 힘든데요, 출산율도 많이 떨어져서 아이 자체가 없어서 문 닫는 어린이집이 한 동네에 2~3개씩은 기본인 데다, 아는 사람이 더한다고.... 참 아이러니죠? 어린애가 있으면 근무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여느 업종의 직장들과 똑같습니다. 지인분들과 이야기해보면 어린이집이니까 애 있으면 더 좋아하고, 자기 반에 직접 데리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다들 생각하시더라고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나 어린이집 입사준비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다음 글로 자세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