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0년차 육아맘의/아이랑 뭐하지?

엄마표 유아 가정학습 집콕놀이 교구 해요펜 해요학습지

바다애미 해초 2024. 2.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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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유아 가정학습 놀이교구 해요

유아부터 중고등 학습지까지 매달 집으로 택배 받아요.




안녕하세요.
육아 블로거 바다가 피어나는 집입니다 :)

바다네는 코로나가 심하던 시기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으면 공공장소에 출입하지 못하던 때에
정말 우연히 접종 후 2주 뒤 임신소식을 알게 되어 방문객이 거의 없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던 시기, 아이가 덜컥 생겨 당황했지만 그래도 삼신할머니가 주신 우리 바다 예쁘게 키워야 하니 베이비페어에 또 방문을 했었습니다.
방문객이 없을 거 알고 방문했는데 정말 한산해서, 업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임신부에겐 참 편했어요.

이리저리 육아용품을 구경하다, 유아교육 가정 학습지, 교구 해요를 알게 되었는데요,
유명한 타 교육 브랜드에 비해 부담 없이 살 수 있었고, 구성도 가성비가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하는 김에 항상 제대로 해야지 타입인 바다아비 바다코끼리는 또 충동구매(?)로 우리 바다의 가정학습지 배달을 주문했습니다.
당시에 있던 패키지중에 가장 많은 양을 주문해서 할인도 받고 사은품도 받았는데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48개월치? 였던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어떤 육아템을 소개해볼까 하다가 얼마 전 배달온 해요 학습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광고 절대 없음요 ㅋㅋㅋ 티스토리 시작해 보려는 마음에 육아용품 내돈내산 고

이번 1월 23일인가? 24일쯤 (1월 말쯤 배송이 오더라고요) 택배로 받았습니다.
한 달 동안 집에서 엄마표 놀이 교구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와 동화 그림책, 스티커북, 교구들, 활용방법 설명지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한 달 치를 한 번에 보내주십니다.

이번엔 곧 있을 설명절을 맞이해서 윷놀이 세트. 탈것 교구 퍼즐, 동물 동화책등이 있습니다. 우리 바다는 요즘 스티커북을 참 좋아하는데 활동지에 스티커북도 있어서 참 마음에 들어요.

스티커는 이렇게 활동지 책자 중에 포함되어 있고, 1장 분량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월간계획안이 있길래 본 적이 있는데, 주제가 월마다 정해져 있기에 한정적인 주제구나 생각했었지만 스티커북은 일단 주제가 정말 다양합니다.

활동지 중에는 보내주시는 교구와 연계된 내용이 참 많은데요, 어린이집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연계하여 교구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해요도 아동발달 전문가께서 만들어서 그런지 활동마다 연계도 잘 되어있어요.

우리 바다는 이제 택배가 오면 누구의 물건인지 대충은 짐작하더라고요 ㅎㅎ
단번에 자신의 것임을 알아채고 포장을 뜯는 내내 발을 동동 구르며 설레어했습니다.
평소 엄마가 사용하는 볼펜이 궁금했는지 막 휘두르며 벽에 낙서를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자신의 것이라는 볼펜같이 생긴 사인펜을 주니 너무 좋아함 ㅋㅋㅋㅋ 표정에서 설레어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엄마까지 즐거워 ><)

바닥에도 낙서가 자연스럽게 되었지만 걱정이 없는데 수성사인펜이고 진하지 않은 펜 종류여서 그냥 자유롭게 미술 놀이 해보도록 두었어요. 마침 흰 털 옷을 입고 있는 바다지만 수성이라 금방 지워져서 걱정이 없었답니다 ㅎㅎ

색상은 다섯 가지로 꽤 다양해요. 그래서 이 색깔 저색깔 꺼내며 줄 한번 긋고, 색상 바꾸고, 줄 한번 긋고, 색상 바꾸기를 반복 ㅋㅋㅋ 사실해요 캐릭터 도안이 그려져 있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유로운 예술의 세계로 빠져든 우리 바다..

다음은 퍼즐입니다. 이번 주제가 다양한 탈것이다 보니 탈것에 관련한 퍼즐이 왔어요.

아까 위쪽에서 해요가 부담스럽지 않아 경쟁력 있다고 언급했었죠~ 때문인지 캐릭터나 도안은 모두 해요만 나오고, 교구의 재질이 튼튼하거나 동생 물려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신 일반적으로 흔한 퍼즐과 다르게 다각형 모양으로 퍼즐모양이 다양하고, 구멍이 뚫린 틈 안으로 맞춰 넣는 퍼즐조각도 있어 퍼즐 구성이 다양하고 알차답니다. 누군가에게 물려주려는 생각이 굳이 있는 게 아니시라면 가격이나 구성, 유아발달적 요소, 활용도, 가성비측면으로는 해요 유아교구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퍼즐은 아직 연령에 비해 조금 어려운 듯했어요. 모양을 맞춘다는 건 이해한 듯했는데, 방향을 잡고 맞추는 단순하지 않은 퍼즐이라 21개월 우리 바다에게는 난도가 높은 퍼즐이었습니다.

바다어미 해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10여 년 근무해 왔고 유아교육을 전공했는데요, 저도 아이들에게 교구를 제공해 줄 때 난이도를 다양하게 만들어 놀이할 수 있는 교구를 선호합니다. 쉽게도 놀이하고 어렵게도 놀이해 보고, 하나의 교구로 다양한 놀이를 해보도록 해서 창의력도 키워주고 싶거든요 ㅎㅎ 그래서 퍼즐이 조금 어려운 난이도였지만 딱히 불만은 없었답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실물 사진책 1권, 그림 동화책 1권도 함께 왔습니다.
지난달엔 고양이 실물 사진책이 왔는데, 이번달은 강아지가 왔어요. 우리 바다가 강아지와 고양이등 사람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실물사진 강아지책으 보자마자 활짝 웃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연령이 어릴수록 실물과 가까운 자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실물사진으로 구성된 동물 책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둘러볼 그림 동화책.
동물들이 나와서 고슴도치를 안아주는 내용의 책인데, 줄거리 내용은 약간 고전동화입니다. 대충 예상도 가능한 내용이고요 ㅎㅎ 하지만 촉감놀이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슴도치의 가시 부분이 약간 다른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반짝이 가루와 실리콘으로 마무리해서 매끈매끈하고 반짝이는 재질로 꾸며져 있답니다.

이번달 해요 학습지와 교구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교구가 튼튼하거나 좋은 재질인지는 잘 모르겠고, 줄거리나 내용이 창의적이거나 새롭지는 않고, 캐릭터도 다양하진 않아요.
하지만 앞서 몇 번이나 언급했던 것처럼 경쟁력이 매우 높고 (정확한 금액을 언급하는 건 부담스러워하지 않겠습니다) 교구가 유아발달 단계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교구마다 활용도가 하나같이 높아요.  해요 펜도 세트로 샀었는데 이건 다음에 또 해요를 소개할 기회가 되면 보여드릴게요 ^^

유아 가정 학습, 교구 배달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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