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아이랑 가볼 만한 곳 로봇 카페에 무료 키즈 카페까지 힐링스페이스
강원도 횡성 24개월 미만 무료 키즈카페 힐링 스페이스 카페
4층 건물이 모두 아이와 함께 즐길거리 가득! 키즈카페에 포토존, 로봇이 만들어주는 맛있는 커피까지!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육아 블로거 바다네입니다 :)
얼마 전 눈이 소복이 쌓이고 다음날..!! 강원도 횡성에 바다네 가족 펜션여행을 다녀왔어요.
가기 전날까지 눈이 오길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여행 당일되니 날씨가 쌀랑하긴 해도 여행에 무리는 없는 날씨여서 안심 :) 바다네 3 가족이 여행을 다녀왔지요. 아이를 위해 어디를 다녀오면 좋을까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숲 속, 자연에 파묻힌(?) 펜션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가 있길래 다녀왔습니다. 그냥 카페가 아니고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키즈카페가 있고, 로봇이 맛있는 커피도 만들어주는 카페였어요. 바로 힐링스페이스 카페입니다.
강원도 횡성 힐링스페이스 카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힐링스페이스 카페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산 중턱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카페로 풀빌라, 펜션, 수영장, 캠핑장, 축구장, 야외 정원등등이 잔뜩 꾸며져, 가족여행으로 푹 쉬기에도 제격인 곳이더라고요.
힐링 스페이스 카페
강원 횡성군 청일면 봉덕로 299번 길 67. 힐링스페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테 6,000원, 카페모카 6,000원 등등
24개월 이상 어린이 키즈카페 입장료 10,000원
카페 및 키즈카페 시설 이용 시간제한 없음
주차장 매우 넓고 무료주차
네이버 블로그로 체험단도 종종 하고 있는 바다네, 강원도까지 여행 와서 일을 하고 싶진 않아서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해서 찾아보았더니 힐링스페이스 카페가 떴는데 체험단으로 작성한 글들이 많았어요 ㅋㅋㅋㅋ 아 체험단 신청해 볼걸 그랬나?..? 하하 ^^ ㅋㅋㅋㅋㅋ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의 힘이 크구나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간소개를 간단히 해보자면 1층은 로봇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카페, 2층은 포토존과 다양한 책들이 있는 도서카페, 3층과 4층은 두 개 층 모두 키즈카페, 야외 정원은 산책로와 포토존이 있고, 편안하게 남의 눈치 없이 쉬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룸 형식의 아지트가 있어요. 지하층엔 스트린 골프장이 있고, 5층 옥상엔 루프탑에 힐링 노래방까지 위치해 있어, 4층 건물과 마당 정원이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 바다는 21개월이라 키즈카페 입장료도 없이 무료입장했는데요.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
1층 대형 카페와 로봇이 만들어주는 맛있는 커피
건물에 입장했더니 넓은 건물이 통으로 카페라 널찍해요.
중간지점을 약간 넘어서서 찍었는데도 정말 규모가 크죠? 대형 포토존과 액자그림, 거기다 통창뷰에서 보이는 숲 속 그대로의 모습이 카페 이름처럼 힐링 제대로입니다.
자판기와 키오스크에서 아이들 간식과 음료를 사 먹을 수 있고, 스크린골프장이나 힐링 노래방, 아지트 이용권, 키즈카페 입장권도 살 수 있어요. 모두 기계도 자동화되어 있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했던 터라 직원분께서 안계실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두 분이나 계셨답니다 ㅎㅎ
바다애미 해초가 기대했던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 로봇카페는 종종 방문했던 터라 별 기대가 없었지만 정작 우리 바다는 로봇이 움직이며 엄마가 마시는 커피를 만들어주는 건 처음 보는 거라 바다 보여줄 생각에 엄마가 더 기대했습니다 ^0^
기대한걸 우리 바다가 알았던 걸까요,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한참을 보더라고요 ㅎㅎ
엄마커피도 만들고 아빠 음료도 만들고. 다음 손님의 커피를 만드는 것까지도 줄줄이 보고 싶어 해서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산속에 위치한 카페 치고는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커피 맛은 어떠려나 궁금했는데 평범합니다. 특히 너무 맛있다 까지는 모르겠는데 적당하고 평범한 카페?....?? ㅎㅎ 그래도 부담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이게 더 좋아요.
2층 북카페와 포토존, 무료 안마의자
2층엔 다양한 책들과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어요. 책들은 종류가 정말 많은데 대부분 정말 오래된 만화책들이랍니다. 추억의 만화책들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이겠습니다.
엄마가 매달린 의자에 앉았더니 따라 앉아보겠다고 올라갔는데 사이즈가 성인 사이즈다 보니 자세가 영 불편한가 봅니다 ㅎㅎ 사진 뒤로는 좌석이 그물망으로 이루어진 좌석이 있어서 누워서 편하게 만화책을 읽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창밖의 숲 속과 자연을 바라보며 만화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누워서 쉬기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힐링이죠.
한쪽엔 안마의자가 1개 있는데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2층을 이용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안마의자는 바다애미 해초차지. 1인당 20분씩만 매너 이용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지만 바다애미 해초는 호기심 많은 우리 바다를 봐야 해서 10분도 사용하지 못했더라죠? ㅎㅎ
3층 키즈카페(슈팅건, 볼풀 미디어 게임, 트램펄린, 오락기, 풋살장, 레이싱카 경주장)
3층 키즈카페에 입장해 보았어요. 독특한 게 트램펄린이 3층 공간의 반을 차지하는데 연령별로 색깔을 구분해두고 트램폴린 영역을 구분해 두셨더라고요 ㅎㅎ 영아부터 어린이는 한쪽, 학생은 성인과 함께 색깔을 나누어 한쪽을 사용해요. 아마 안전요원은 따로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로 구분해 둔 것 같습니다. 은근히 트램펄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정말 많이 일어나거든요. 얼마 전에도 3세 아기가 어른이 한번 탁 뛰어서 점프하다 넘어지면서 정강이 뼈가 부러 저 소송이 왔다 갔다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해요 ㅎㅎ
오락실이나 슈팅건은 우리 바다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놀이 규칙이 있는 곳이라 패스. 풋살장에서 폴불공 이용해 공놀이해 보고, 볼풀공 이용한 미디어 게임 해보았어요. 공을 던져 한글을 맞추기도 하고, 나타나는 악당을 물리치기도 하는데 공을 던지는 힘이 아직은 힘들어서 연령이 조금 높은 어린이들이 놀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4층 키즈카페(공 던져주는 기계가 있는 볼풀장, 대형 블록놀이, 정글짐, 붕붕카, 미니 오락기)
4층은 3층에 비해 좀 더 어린 연령들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들이 많아요.
볼풀장이 있는데 신기한 게 공을 하늘로 퐁 퐁 바람으로 쏘아 올려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우리 바다가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ㅋㅋ 바다네도 처음 보는 기계였는데 아마 로봇 카페도 있는걸 보아 사장님께서 로봇에 관심이 많아 직접 만드셨거나?...? 생소한 기계를 다루는 곳에서 사 오셨거나?...? ㅋㅋ 다양하 추측을 해봅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한 시간? 한시간 반정도 공 던져주는 기계에 집중해서 놀이했어요.
붕붕카로 겨우 유인해서 다른 놀이도 소개해주려고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정글짐은 사진 속의 넓은 붕붕카 존의 2층 테두리를 둘러 구성되어 있어 장애물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다양해요,
장애물이 다양한데 우리 바다는 아직 장애물 통과의 재미를 몰라서 인지 다 쏙쏙 피해서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달렸어요 ㅋㅋㅋ 아고 귀염둥이 ㅎㅎ
붕붕카는 셀프로 운전이 가능한 전동차라 사용 후엔 충전기를 꽂아놓고 다음 사람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바다애비 바다코끼리가 우리 바다의 발을 잡고 페달을 밟으면 차가 직진하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듣는 귀 아직은 안 뚫린(?) 우리 바다 어렵다며 이해하기를 거부. 아빠가 따라다니면서 페달 밟아줘서 붕붕카 타보았어요 ㅎㅎ
숲 속과 자연, 키즈카페까지 모두 잡은 힐링스페이스. 강원도 횡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아이랑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