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24시무인카페 나우커피 스타벅스원두
구로역 24시무인카페 나우커피
스타벅스원두 사용, 아메리카노 1,400원으로 가성비커피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육아블로거 바다네 입니다 :)
바다애미 해초는 출근길에 구로역을 자주 애용하는데요, 역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계단을 내려오는 순간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나우커피.
24시 운영에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카페다 보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은 가봐야지 했었어요. 오늘 드디어 다녀왔어요 ㅎㅎ
카페는 벽면이 모두 전면유리로 안에 있어도 바깥이 훤히 드러다보여 구로역의 로드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사실 면적은 좁아보이지만 탁트인 개방감때문에 전혀 갑갑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바다네는 NC백화점 신구로점 나들이를 갔다가 거의 밤이 다되어서야 방문했더니 많은 분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계신다고 했어요. 아침에 출근길엔 시간이 빠듯해서 인지 이용하시는분들이 많이 안계시던데 해초의 휴가때 보니 출근시간만 지나면 카페이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가게 앞엔 아메리카노1,900원 / 스타벅스원두 사용이라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유혹적인 멘트가 적혀있는데 왠걸, 방문했더니 일반 아메리카노는 1,400원이라고 했어요. 세상에 !!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만 하구나..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였어요 ㅎㅎ
바다애미 해초는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투어도 정말 좋아하는데, 무인카페가 사람이 많이 없다보니 내집마냥 편안하더라구요. 물론 CCTV도 있고, 해서는 안될 짓을 한다는건 아니지만 ^^;; 그냥 아무도 없는 공간에 있을때 느끼는 해방감이 참 좋다고 했어요. 근처 무인카페가 있으면 항상 단골이 되곤 하는데요, 구로역 나우커피는 무인카페이지만 가격대비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사람도 많은편이고, 역 바로 앞에 인구왕래도 많은 위치이다 보니 딱히 해방감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하고 24시간 운영되다보니 여긴 무조건 단골이야! 싶어요 ㅎㅎ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아메리카노, 구로가성비카페
구로나우커피 메뉴판 첨부합니다.
앞서 언급해드린데로, 일반 아메리카노는 1,400원이고 프리미엄 아메리카노는 1,900원 입니다. 진주 본가에서도 자주 가던 집주변 무인카페가 있었는데요, 아메리카노 한잔에 2,200원 ~ 2,600원 하더라구요. 사실 요즘 저렴이 브랜드가 많아서 그정도 가격이면 굳이 무인을 가지 않아도 사람이 관리하는 매장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애정이 조금 소홀해진적이 있어요. 그런데 구로나우커피는 고물가 시대를 비껴간듯 정말 저렴합니다. 1,400원짜리 일반 아메리카노는 어느정도길래 이렇게 싸게 마실 수 있지? 싶어 궁금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해초는 프리미엄 진한맛 아메리카노의 퀄리티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바다애미 해초는 프리미엄 진한맛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무인카페 메뉴 주문하기
구로무인카페 나우커피는 주문하는 기계가 여러개 있습니다. 얼음이 나오는 기계와 에이드기계, 커피음료기계가 따로 운영되고 있어 여러개가 따라락 붙어있다고 했어요. 우리 바다도 쥬스 먹고싶다고 해서 해초가 마실 프리미엄 아메키라노 1잔과 우리 바다를 위한 자몽에이드 1잔을 주문했어요.
기계에 주문을 할때도 메뉴판과 그림, 음료정보가 떠서 하나씩 보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 막 고를 수 있다고 했어요.
음료를 누르면 갯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잔을 주문하고 결제했어요.
컵이 1개만 나오더라구요. 뭐지? 하며 일단을 나온 컵에 얼음을 받았어요.
컵 나오는 기계에서 컵을 받고, 제빙기에 컵을 올려두면 컵 크기만큼 물과 얼음이 계량되어서 나와요.
얼음은 해초가 좋아하는 작은 각얼음이더라구요 ㅎㅎ 아무 좋음 !!
얼음이 모두 나오면 이제 커피음료 기계에 컵을 올려두면 다른 버튼 뭐 누르지 않아도 컵의 무게를 인지하고 음료가 나온다고 했어요.
프리미엄 아메리카노여서 그런지 진한 색깔의 커피가 나옵니다. 커피 향이 그윽하거나 이렇진 않았어요.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 !! 과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비교를 해볼께요 ㅎㅎ
커피 음료를 모두 받고 나면 에이드 주문한 컵이 나와요. 음료가 1잔씩 차레대로 나온다고 했어요.
에이드도 커피음료와 마찬가지로 얼음까지 받고 에이드 기계에 올려놓으면 끝 !
자몽에이드는 2,600원인데 정말 찐한 색상입니다. 맛이 기대되요 ㅎㅎ
기계들 옆에는 카페 편의 용품도 준비되어 있어요. 컵홀더와 스트로우, 캐리어등등 구비되어 있다고 했어요.
홀더와 스트로우를 챙겨서 잠시 쉬려고 자리에 앉았어요.
자몽에이드는 우리 바다가 손에 쥐고 절대 놓아주지 않았던... ㅋㅋ 바다코끼리랑 나눠먹곤 했는데 이제 우리 바다도 1잔 따로 시켜줘야 하나봅니다 ^0^ ㅋ
드디어 프리미엄 스타벅스 원두 아메리카노 영접 !
진짜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커피는 진하고 맛있어서 한입 마시자말자 단골이다! 생각했다고 했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똑같지는 않겠죠? ㅎㅎ 나우커피가 약간 더 연한데 비슷한 느낌이에요. 아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말을 이해하실것 같은데 스타벅스 원두는 산미가 부족하고 고소한 맛 약간, 탄맛(?) 이 좀 강하게 나는데 그 느낌과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연해서 별로다 이건 아니고 비슷한 원두부류에서 전혀 연하지 않게 맛있었어요.
매일 구로역을 지나다니는데 정말 자주 갈것같아요 ^^